요즘 취미 생활이 하나 생겼지만, 유튜브 호러 라디오를 시청한다.호러 라디오를 시청하고 있다고 귀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네.하는 생각이 절로 나온다.그리고 최근에서야 느끼는 것이지만.지나간 시대.그래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의 이야기가 슬슬 나기 시작한다.그 당시의 초등 학생, 유치원생들이 경험한 것이.어릴 적부터 소리를 내지 못한 채 그 아이들이 30세가 되면 하나씩 나오는 것이다.전부 제 또래의 이야기이다.빠른 속도로 세상이 바뀌는 시대의 영혼의 세계. 알고 있다고..아…이런 게 이런 것이었단 말이야.로 느껴질 곳도 있다.지나간 그 시대를 야만과 낭만의 시대라고 한 것?지금은 그래도 많이 정리되어 비교적 깨끗하게 된 것 같다.세상이 일세 지나간 것이다.내가 겪은 못하는 얘기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 앞에서 일화를 얘기할 날이 올까?그 야만과 낭만에 시절에 나는 조상의 가문 부흥 프로젝트를 한동안 달리던 때라 본의 아니게 철통 같은 영적인 보호를 받은 것 같다.솔직히, 보호를 받았다고 해야 할지 아무것도 안 한다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한 사람이 기도한 이야기를 누구로 수 있을까.그것은 단지 그 사람이 겪은 경험과 가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다.다만”기도 한명이 나왔다.”정도로 요약하면 좋은 문장이다.한편으로는 공포 라디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상한감도 있다.이런 개 같은 세상인데 나는 어떻게 기도라고 하는 선택을 했을까?유령이 어떻고 하는 게 신기한 것은 아니다.제가 기도하는 것이 제일 신기한 신비 속의 신비라고 생각한다.